개성공단 전력-수돗물 공급 전면 중단…개성 시민들 ‘식수난 예상’
정부가 개성공단에 보내는 전력 공급을 중단하면서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수돗물 공급도 모두 끊겼다.
정부는 11일 오후 11시 53분쯤 개성공단의 전력 공급을 전면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개성공단은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정수 시설 가동이 중단돼 수돗물 공급도 끊긴 상태다.
개성공단 뿐만 아니라 개성시 전체로 전달되는 수돗물 공급 역시 중단됨에 따라 개성 시민들이 식수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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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
한편, 정부는 2013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로 우리 측 인원이 모두 철수했을 때도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차원에서 단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개성공단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