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교사 4천416명 정기인사 단행…'예년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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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사진=MBN |
부산시교육청은 5일 교사 4천416명의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이날 공립 수석교사 29명, 유·초·중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4천387명 등 모두 4천416명(3월 1일 기준)의 정기전보 인사를 단행, 홈페이지에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급별 인원은 수석교사의 경우 초등 17명, 중등 12명입니다. 교사는 유치원 34명, 초등 2천355명, 중등 1천918명, 특수학교 80명입니다.
이번 정기 인사는 예년보다 10일 이상 앞당긴 것입니다. 전보 교사들이 부임하는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업무파악과 교과준비 시간을 충분히 주기 위해서 입니다.
이번 인사는 과거처럼 교사의 전입요청으로 이뤄지는 선배정이나 전보유예를 없애고 새로운 인사기준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새로운 인사기준은 교사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해 대부분 희망학교에 배정되도록 했습니다.
유치원 원장
김상웅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는 발령난 교사들이 부임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년에 비해 일찍 이뤄졌다"며 "학년 초 원활한 학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