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남권 유통단지' 건설사업 입찰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시공사 선정을 둘러싸고 기업체들이 평가위원 들을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벌였다는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시공사 선정 업무를 담당할 평가위원 후보자 중 한 명이 대기업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전달받은 단서를 포착, 관련
검찰 관계자는 시공사 평가위원 선정 과정에 일정한 패턴이 있기 때문에 차기 평가위원이 누가 될지에 대해 대기업들은 어느정도 정보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기업들은 입찰에 제대로 참여하지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