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에 창업하려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서울시가 1일부터 ‘우리 마을의 상권분석 서비스’(golmok.seoul.go.kr)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1008개의 골목상권에 위치한 43개 업종의 데이터 2000억개를 분석해 신규창업 위험도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의 우리마을 상권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현재 매장당 월 매출액은 평균 2600만원이다. 하지만 전체 매출액을 그 기간 결제건수로 나눈 객단가는 2만76원으로 전년 9월의 2만1633원 보다 감소했다. 손님은 많아졌지만 씀씀이는 작아져
생계형 창업이 늘어나면서 2014년 기준 9700개 업소가 새로 개업했고, 4000개가 폐업했다. 업종별 폐업률은 3년 이내 폐업은 치킨집과 호프집, 커피집 순이었고 1년 이내 폐업은 미용실과 커피집, 호프집 순이었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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