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 성 상품화를 비판한 영상을 게재한 브랜딩 에이전시 뱃저앤윈터스 <사진=유투브 캡쳐> |
여성을 성 상품화하는 광고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영상이 소개됐다.
미국 맨해튼에 위치한 브랜딩 에이전시 뱃저앤윈터스는 ‘우리#여성은상품이아니다’(‘We Are #WomenNotObjects’)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 11일 유튜브에 게재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뱃저앤원턴스 경영자 마돈나 뱃저가 ‘여성의 상품화’라는 검색을 통해 여성의 성 상품화를 비판하는 내용이 소개된다.
검색결과 종류에 무관한 모든 제품에서 여성상품화가 간접적으로 이뤄졌다. 이 같은 사회의 문제를 제기하고자 만들어진 이 영상에서는 단순히 검색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여성이 나서 현실에 부딪힌다. 가령 여성의 몸을 간접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향수 광고 표지를 든 여성은 “전 만지는 것을 좋아하죠”라고 말한다.
해당 영상은 광고에서 묘사된 여성들의 모습과 함께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 상품화, 정말 심각하다” “다양한 제품에서 이런 광고를 볼 수 있다” “정말 불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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