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노정환)는 학교 공금 수 억원을 빼내 변호사 비용으로 쓴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심 총장은 지난 2013년부터 작년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학교 공금 3억7800여만원을 자신의 법률 비용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심 총장은 검찰 조사에서 “고문 변호사에 자문한 결과 변호사 비용 지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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