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선진화법'의 위헌여부를 가리는 공개 변론이 있었습니다.
새누리당에서 권성동·주호영 의원이 출석했는데 변론이 시작되기 전, 이 두 의원이 휴대전화로 뭔가를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처음 와 보는 헌재 대심판정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두기 위해서 같은데, 자신들이 촬영한 사진을 비교해보기도 합니다.
중요한 사건의 공개변론을 앞둔 국회의원들치고 참 여유있어 보이지요. 저런 열정을 변론에 쏟아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