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페이 화이트카드 삼성페이 대항마 될까? 금융사 참여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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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페이 화이트카드/사진=연합뉴스 |
신용카드 제조사 바이오스마트가 LG전자와 계약해 LG페이 결제 핵심인 '화이트카드' 제품 양산에 나섭니다.
화이트카드는 실물카드에 사용자의 정보를 저장해 결제, 마일리지, 포인트적립 등을 '원샷'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카드의 일종입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페이 결제가 이뤄지는 화이트카드 양산을 위해 바이오스마트와 논의 중입니다.
초도 공급물량은 5만장 규모로, 단가와 공급시기는 조율 중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종계약이 완료된 건 아니지만 화이트페이 공급계약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LG페이가 삼성페이 대항마로 외연을 확대하면서 금융사 참여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현재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협력사로 합류한 가운데, 최근 롯데카드도 LG페이 진영에 합류해 3월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LG페이에 롯데카드를 연동하기로 했다"며 "다른 카드사도 조만간 LG페이와 협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