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침수’ ‘한강 유람선 침수’ ‘이랜드 유람선’
서울 광진구 영동대교 인근을 지나던 한강유람선이 침수됐다. 탑승해 있던 승객과 승무원들은 17분만에 전원 구조됐다.
26일 오후 2시30분쯤 반포 한강구조대는 “잠실 선착장을 출발해 여의도 방향으로 가는 유람선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 유람선에는 외국인 관광객 5명을 포함해 승객 6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1명이 탑승 중이었다. 긴급출동한 구조대는 17분만에 선내에 있던 전원을 구조했고 구조대 사무실로 이송했다.
한강 유람선이 운항을 시작한 이래 한강에서 침수한 사고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람선의 소유주 이랜드그룹은 이번 침수사고와 관련해 “탑승객 및 승무원 전원 구조를 끝냈으며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중이며 침수된 유람선은 현재 얼음 때문에 예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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