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물러나 평년기온 회복…“전국에 산발적으로 눈 내려”

‘한파’ ‘평년기온 회복’ ‘날씨’ ‘전국날씨’ ‘중국 고기압’ ‘미세먼지’
화요일인 26일은 한파가 물러나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경기남부와 충청 북부, 강원도 영서에는 오전 한때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서부 내륙에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다.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7.5도, 인천 -5.1도, 수원 -5.9도, 춘천 -14.9도, 강릉 -3.2도, 청주 -6.3도, 대전 -5.9도, 전주 -4.1도, 광주 -3.6도, 제주 4.4도, 대구 -4.9도, 부산 -3.2도, 울산 -2.6도, 창원 -6.8도 등을 기록했다.
중부 내륙과 일부 경북 내륙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건강관리와 동파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7도로 전날보다 높다.
기상청은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광주·전남·제주는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람이 없어 좋다” “어제보다 따뜻한듯” “아침부터 눈이 내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