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테러 조직 관련자 48명을 추방 ‘턱 밑으로 다가온 테러의 악몽’

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테러 조직 관련자 48명을 추방 ‘턱 밑으로 다가온 테러의 악몽’

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20일 2010년부터 국내에서 근로자로 일했던 외국인 7명이 출국 후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 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테러 위기 상황 대처를 주제로 한 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국정원은 또 같은 기간 IS를 포함한 국제 테러 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된 외국인 51명을 추방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국정원은 2010년 이후 국제 테러 조직 관련자 48명을 추방했다는 누적 통계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두 달 사이 3명의 외국인이 테러 단체 관련 혐의를 받아 추가로 강제 출국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이철우 의원은 "무슬림 나라 57개국 출신 15만5000 명이 국내에 들어와 있고, 여러 모든 정황을 볼 때 우리나라도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