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60중 추돌 → 26중 추돌로 정정…1명 중상·사망자 無 '아수라장'
↑ 호남고속도로 60중 추돌/사진=연합뉴스 |
전북 정읍시 북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휴게소 부근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등 차량 22대가 추돌하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19일 낮 12시 48분께 전북 정읍시 북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휴게소 부근에서 2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 중상,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애초 소방당국은 중상 2명에 경상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에서 부상자 수를 정정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헬기와 구급차 27대를 투입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차량 22대가, 소방당국은 차량 33대가 추돌한 것으로 최초 집계해 사고 차량 대수에 혼선을 빚었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최종적으로 차량 22대(15중, 7중)가 추돌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전북도
경찰은 전날부터 내린 눈 때문에 얼어붙은 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