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혐의 하종근 창녕군수 사직서 제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하종근 창녕군수가 군수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습니다.
하 군수는 '창녕 군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앞으로 1년 넘게 법정공방이 예상돼 군수 대행체제 반복이 군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사직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창녕군은 하 군수가 이미 군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의회가 사직서를 받아들이는 대로 군수직은 공석이 돼, 오는 12월19일 대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