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초등학생인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냉동보관하던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 기자 】
사회부입니다.
【 질문 】
시신이 몇시에 발견됐죠?
【 기자 】
네 시신이 발견된 건 오늘 오후 4시쯤입니다.
인천시 모처에서 토막난 초등학생의 냉동처리된 시신이 발견된 건데요.
시신 발견이후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사망한 초등학생의 아버지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사망한 학생은 2012년 4월 이후 학교에 장기결석중인 학생이었는데요.
해당 학생이 다니던 부천 소재 초등학교 측이 장기결석자가 있으니 찾아달라고 신고했고, 이후 경찰이 부모를 상대로 수사하던 중 시신을 발견한 것입니다.
경찰은 사망 학생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부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