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이시간 현재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6시40분 첫 비행기를 비롯해 모든 국내선 항공기가 결항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 "6천만원 상납했다"..."사실무근"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뇌물로 받은 1억원 중 6천만원을 전군표 국세청장에게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 청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나스닥 1% 상승...유가 85달러
기업 실적 호전으로 나스닥지수가 1% 이상 큰 폭으로 오르는 등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85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 "파병 1년 연장"...대선정국 쟁점화
노무현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찬성 입장을, 정동영 후보는 반대 방침을 밝혀, 파병연장안이 대선정국의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 LA 산불 사흘째...50여만 명 대피
미 캘리포니아주 남부지역의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 등 약 900채가 전소되고 무려 50여만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 36개 대학 로스쿨 거부 서명
사립대와 국공립대 총장단은 로스쿨 정원이 최소 3천200명은 돼야 한다며, 교육부 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36개 대학이 로스쿨 인가 신청 거부 서명서를 제출했습니다.
▶ 지자체, 대부업체 관리 '부실'
살인적 금리와 불법 채권 추심으로 사회적 문제로까지 부각된 사채시장이 전국에 수만 개나 되지만, 이들 대부업체를 관장하는 지자체 공무원들은 몇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장철 배추·무값 2배 껑충
올 여름 쏟아진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나 무 가격이 2배 이상 껑충 뛰어오르는 등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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