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검찰총장이 전·현직 검사들이 모인 신년 모임에서 '원칙과 겸손'을 2016년도 검찰의 주요 덕목으로 강조했습니다.
김수남 총장은 오늘(8일) 저녁 6시 30분에 대검찰청 별관에서 열린 검찰동우회 신년교례회에서 "사법에는 필연적으로 반대당사자가 있어서 원칙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국민 신뢰를 받기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배려하는 게 겸손을 실천하는
오늘 신년교례회에는 김현웅 법무부장관, 김수남 검찰총장 등 현직에 있는 검찰 출신 200여 명 외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 김준규 전 검찰총장 등 현역에서 은퇴한 검찰 출신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 김시영 기자 / mbnkimjanggoo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