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미지 출처=스타투데이] |
7일 장근석 측에 따르면 그는 올해 안에 장근석재단을 설립,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나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장근석이 오래 전부터 재단 설립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올해의 플랜으로 잡고 구체화시키려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미남이시네요’, ‘매리는 외박중’ 등 국내 드라마를 통해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아시아의 프린스’로 발돋움한 장근석은 일본 대지진 당시 10억 원, 필리핀 태풍 당시 1억 원 등 통 큰 기부를 이어왔다. 모교인 한양대에도 12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밖에도 크고 작은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하지만 그의 재단 설립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지난해 1월 불거진 100억원대 탈세 의혹이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탓이다. 당시 소속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하차하는 과정에서 제작진에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기존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소속사는 “이번 일은 장근석과는 별개로 당사의 회계상 오류로 발생한 일이며 즉시 수정신고 후 납부했고, 장근석은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후해왔다”고 거듭 해명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