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국제공모가 3개월 연장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화양지구를 남해안 관광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 국제공모 마감결과 신청자가 없어 공모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
여수 화양지구는 사업시행자가 (주)일상해양산업이 이미 개발한 골프장과 콘도 등을 제외한 858만㎡에 대한 신규 사업자를 모집 중이다.
광양경제청은 국내외 6개 기업이 소규모 개발에 나설 뜻을 보였지만 일괄 개발이 가능한 투자자를 찾기 위해 국제공모를 연장했다.
광양경제청은 사업활성화를 위해 화양지구를 투자이민제 대상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광양 = 박진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