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속옷 없이 개미허리 만들 수 있는 비법이 있다? '대박'
지난 5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는 단기간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두 여성의 비법이 전파를 탔습니다.
과연 그녀들의 뱃살을 잡고 개미허리를 만든 비법은 무엇일까요?
이들의 밥상을 보니 비법은 온데간데 없고, 탕수육과 짜장면 등 배달음식이 가득입니다.
1년 만에 25kg를 감량했다는 김혜미 씨는 "친구랑 오랫만에 만났는데 만들어서 해먹기도 귀찮고 가끔식 이렇게 배달음식을 시켜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합니다.
이런 음식들을 먹고도 뱃살을 잡을 수 있는 것일까요?
6개월 만에 15kg을 감량한 송영미 씨는 "무작정 굶거나 다이어트 식단도 하는데 중도 포기도 빠르고 요요현상이 빨리 온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식으로 가끔 한 번씩 먹어도 뱃살을 잘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먹으면서 뱃살 빼는 비법이 있다? 송영미 씨가 식사를 마치고 주방으로 향해 냉장고에서 정체불명의 노르스름한 액체를 꺼냅니다.
그는 "제가 밥 먹고 난 후에 꼭 챙겨 먹는 건데, 친구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꼭 챙겨 먹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액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액체의 맛을 본 제작진은 "약간 시큼하면서 달달하다"며 액체의 정체에 대해 물었습니다.
송영미 씨는 "저희가 꾸준히 챙겨 먹고 있는 식초"라며 "그냥 식초가 아니라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 있는 식초"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어 "일반 식초는 먹기가 좀 불편한데 하지만 이것은 달달하고 맛이 좋은 식초"라고 덧붙힙니다.
다이어트의 대표 식품으로 알려진 식초, 과일부터 채소 곡물까지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식초가 다이어트 식이요법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6개월 만에 15kg 감량의 일등공신. 송영미 씨가 먹은 식초의 숨은 재료는 무엇일까요?
송영미 씨는 음 "제 보정속옷을 버리게 해주고 뱃살 관리에 도움을 주는 파인애플"이라고 답합니다.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열대과일 파인애플, 솔방울(pine corn)을 닮은 사과(apple)라 이름 붙여 파인애플(pineapple)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교적 단맛이 강한 파인애플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수 있는 것일까요?
한국 식영양연구소 심선아 소장은 "파인애플은 과육 100g당 약 50kcal 정도로 바나나나 포도, 키위 같은 과일보다 오히려 낮은 열량을 내는 과일"이라며 "파인애플은 섬유질이
해서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하기 때문에 숙변 제거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와 함께 비타민C, 폴리페놀도 풍부하기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특히 내장지방이 많은 뱃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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