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폐수나 하수구를 통해 무단 배출된 항생제로 인해 내성을 가진 황색포도상구균, 장구균 등이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희선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강유역 등 전국 하천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127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항생제를 만났을 때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유전자(DNA)를 변이시키고 다음에 그 항생제를 또 만났을 때 견뎌낼 수 있는 능력으로 내성을 많이 가질 수록 세균을 박멸하기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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