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국고손실 환수송무팀은 전남지역 국도 건설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4개사를 상대로 지난달 30일 12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법무부는 공사를 따낸 현대산업개발에는 전체 공사비의 7.7%인 100억 원을, 나머지 3개사에는 설계보상비 25억 원을 물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법무부는 또 국군재정관리단이 2012년 주한미군기지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국고손실 환수송무팀이 출범한 이후 공공입찰 담합 건설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은 4건으로 늘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