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아내 노소영 때문에 검찰수사?…진실은?

최태원 회장, 아내 노소영 때문에 검찰수사?…진실은?

최태원 SK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원인을 부인인 노소영 관장의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13년 1월,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을 상대로 작성한 이혼 소장에 따르면 노 관장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했다.

당시 최 회장은 노 관장의 행동으로 자신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고,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은 구속되었다며 검찰 수사의 책임을 노 관장에게 돌렸다.

↑ 최태원 노소영

당시 최 회장은 계열사 돈 500여억 원을 빼내 선물 투자에 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검찰수사팀은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이다.

검찰 측은 “수사팀이 노 관장을 조사한 적도 없고, 노 관장이 수사의 단서가 될만한 것도 제공한 적 없다”며 못박았다.

법조계에서는 혼외자를 둔 최 회장이 혼인 파탄의 책임을 노 관장에게 돌리려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 회장은 수감 기간에도 노 관장에게 이혼을 요구할 정도로 불신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노소영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