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새해에 ‘로또 당첨’보다 바라는 소망은?

직장인들이 새해에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은 ‘이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392명을 대상으로 ‘새해에 가장 원하는 소망’을 설문한 결과 가장 많은 21.7%가 이직을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로또 당첨’(12.5%)과 ‘연봉 인상’(11.5%)이 근소한 차이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애(6.6%), 결혼(6.1%),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4.8%), 여행(4.1%), 승진(3.8%), 외국어 습득(3.8%), 재테크 성공(3.6%), 자격 취득(3.6%) 등의 답변이 있었다.
새해 소망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의지’(24%)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도 돈(23.2%), 시간(11.2%), 주변 환경 및 여건(10.7%), 능력(8.7%), 구체적 계획(7.4%)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다만 성별로는 새해 소망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엇다. 남성은 의지(22.7%)보다는 돈(24.1%)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주변 환경 및 여건(11.5%)과 시간(11.2%) 등도 중요하다고 봤다.
반면 여성의 경우 ‘의지’(27.2%)를 1순위로 선택했다. 계속해서 돈(21.1%), 시간(11.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새해에 가장 버리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나태함과 게으름’(26.8%)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군살(16.1%), 나쁜 버릇 및 습관(12%), 빚(10.5%), 불운(9.7%), 술담배(8.2%), 우유부단함(7.9%) 등의 순이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