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환자, 70세 이상 여성 가장 많아…매년 증가 추세
70세 이상 여성들과 10대 남성의 골절 부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빙판길이나 겨울 스포츠 때문에 골절 환자가 많아 발생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웹진 건강나래에 따르면 골절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12년 198만명, 2013년 210만명, 2014년 223만명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3년 동안 12.6% 늘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보면 골절 환자의 17.8%는 50대였으며 70세 이상(17.6%)과 10대(13.5%) 환자도 많았습니다.
50대 환자의 남녀 비율은 비슷했지만 70대 이상은 여성(70.6%)이, 반대로 10대는 남성(74.2%)이 많았습니다.
성별·연령별 집계에서도 70대 이상 여성이 28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 남성(22만6천명), 50대 여성(20만4천명), 50대 남성(19만7천명) 순이었습니다.
골절은 낙상, 충돌 등 외부의 힘이나 충격에 의해 뼈가 부러지거나 뼈에 금이 가는 상
골절을 입게 되면 초기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절된 뼈의 끝이 날카로워 부러진 부위가 흔들리면 주위의 혈관이나 신경, 근육을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하면 뼈가 다시 붙기 어려워져 골 이식이나 재수술 등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부상 부위를 부목으로 고정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혈관이나 신경이 손상되는 합병증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