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한 지 1년이 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핵심사업인 공정자동화,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사업이 보급되면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영세기업으로 확대하고 전문가 양성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 경산에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
이 회사는 지난 5월부터 수작으로 하던 공정을 자동화하고 업무도 전산화했습니다.
제품 불량률은 8%에서 2%로 떨어졌고, 생산효율도 50%로 크게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자동화 덕분에 야간 근무가 사라지고 재고 파악이 한결 쉬워졌습니다.
▶ 인터뷰 : 권재덕 / 벽진 산업 대표이사
- "스마트 팩토리를 하면서 공장의 전산강화를 통해서 모든 생산 공정 처음부터 출하공정까지 관리가 됨으로써 생산성도 높아지고…. "
지난해 문을 연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출범 1년을 맞은 경북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지역 기업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핵심사업인 공정자동화, 스마트팩토리는 119개 기업에 보급해 애초 목표인 100개를 넘었고.
스마트공장으로 변신한 기업들은 불량률이 평균 81% 정도 줄었고 생산성도 260% 높아졌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1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루었고 앞으로 계속해서 정부의 지원과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이 발전할 것으로 봅니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고택과 종가음식 등 전통문화자산에 삼성의 경영노하우를 접목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이도윤 VJ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