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지례면~양천국도 3호선, 4차로로 확장…“물류 기능 활성화될 것”

김천 지례면~양천국도 3호선, 4차로로 확장…“물류 기능 활성화될 것”

4차로로 확장 4차로로 확장

울산 포항 고속도로 29일 개통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울산~포항 고속도로 53.7㎞ 중 터널공사 중인 일부 구간을 제외한 동경주~포항간(19.4㎞)와 울산~남경주간(22.8㎞) 등 42.2㎞를 오는 29일 우선 개통한다.

지난 2009년에 착공한 울산~포항 고속도로는 2조여 원을 투입해 6년 만에 개통될 전망이다.

↑ 4차로로 확장

국토부는 내년 6월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울산에서 포항까지 거리가 21㎞(74.5㎞→53.7㎞) 줄어들고, 운행시간은 28분(60분→32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물류비용은 연간 1300억 원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부서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부산-울산 고속도로와 연결돼 이동이 쉬워져 물류 기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 포항 고속도로 곳곳에는 경주의 대표적인 유물들이 조형물로 설치됐으며, 결빙 예상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터널 사고 발생 시 차로를 통제하는 차로통제시스템(LCS)·비탈면 붕괴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비탈면 경보시스템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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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