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군포지역 A약국에서 2∼3세 영·유아 7∼8명이 동일한 감기약을 처방받은 뒤 구토증세를 보여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기 군포 보건소는 사고 직후 해당 약국에 남아있는 감기약을 수거해 자체조사했으며 그 결과 70%가 넘는 에탄올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기약이 유통 과정에서 오염됐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보내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 이동화 / idoi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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