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24일) 오전 10시 교도소 재소자 550명을 가석방했습니다.
재범 우려가 적고 모범적인 생활을 한 수형자들이 대상이 됐고, 소년 수형자도 2명 포함됐습니다.
출소를 한 달가량 앞둔 장재구 전 한국일보 회장도 가석방됐습니다.
장 전 회장은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올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장 전 회장의 형 집행률이 96%에 육박한 점 등을 고려해 가석방 대상자에 포함시켰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