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28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키로…'타협점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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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사진=연합뉴스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노사는 2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단협에서 임금 인상안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노사는 6월 2일 상견례를 열고 임단협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9월까지 이전 집행부와는 타협점을 찾지 못했고, 임단협 중 실시된 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현 집행부와 지난 15일부터 교섭을 재개해 잠정합의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노조는 이날 마련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28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