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골프 실력을 숨기고 재력가들에게 접근해 내기 골프로 억대 금품을 챙긴 혐의로 한모, 박모, 이모씨 등 일당 3명을 구속했습니다.
한씨 등은 올해 6월 서울 용산의 모 골프연습장에서 김모씨에게 접근해 라운딩을 한번 하자며 꾀어낸 뒤 평소 실력을 숨기고 내기를 걸어 1억2천만원을 따내는
조사 결과 이씨는 싱글 수준임에도 90타 보기 플레이어로, 한씨는 80타 정도를 치는 수준임에도 90타로, 박씨는 95타 수준인데 100타가 넘는 실력이라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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