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은 숙명여자대학교 점역봉사단에 점자도서 제작용 교재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점자도서 제작에 필요한 자료가 담긴 디지털파일을 제공한 천재교육은 자료 유출이나 저작권을 이유로 데이터 제공에 소극적인 업계 관행 깨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학년에 걸쳐 학습할 수 있는 자료 13종을 제공했다.
천재교육은 지난 2010년에도 숙명여대 점역봉사단에 제작용 교재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은 “데이터를 지원하면 한권을 완성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점자도서 제작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 학생들이 비장애인과 똑같은 수준의 정보접근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학습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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