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 겸 중국 장강상학원(CKGSB) 교수가 16일 한국과 핀란드 양국 간 학술교류와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핀란드 백장미장 1급 기사 훈장´ (Knight, First Class, of the Order of the White Rose of Finland)을 받았다.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마띠 헤이모넨(Matti Heimonen) 주한 핀란드 대사는 "조 교수는 핀란드 명예영사(2004년~현재)로서 한국 내 외교행사에 핀란드 대표로 참가하는 등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며 "핀란드 기업들의 다양한 경영사례를 대학 교육에 접목해 핀란드 경영교육발전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조동성 교수는 그동안 핀란
드의 국제교육프로그램의 협력을 선도한 결과, 지난 20여년간 알토대학교 Executive MBA 과정을 통해 한국에서 3,4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한국과 핀란드 양국간의 학술교류와 우호관계 증진에 앞장서 지난 2011년 알토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알토대 EMBA 과정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