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 폐쇄, 13일 자정부터 우회로 이용…1주간 지하철 운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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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화 사업 첫발/사진=연합뉴스 |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으로 일요일인 오늘(13일) 자정(0시)부터 서울역 고가가 폐쇄돼 차량 통행이 완전 통제됐습니다.
기존에 서울역 고가를 이용해 퇴계로로 진입하던 차량은 서울역 교차로에서 직진하거나 숙명여대 입구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해 한강대로를 통해 퇴계로로 진입하면 됩니다.
또, 공덕5거리에서 서울역, 남대문 시장을 오가는 순환버스 8001번이 도입되고 7개 버스 노선이 조정돼 퇴계로를 경유하게 됩니다.
내일(14일)부터 1주일 동안은 서울역 주변을 지나는 지하철 운행이 하루 42차례로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현장 상황기동대원 등 7백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염천교에서 서울역까지 50미터 구간에 폐쇄회로 TV를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폐쇄에 맞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내년초 이 지역 일대 종합 발전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4월까지 서울역 고가의 상판을 모두 철거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