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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교과서 집필진 고교 교사 ‘중도 사퇴’

기사입력 2015-12-11 11:26 l 최종수정 2015-12-12 11:38


‘국정 교과서’ ‘국정 역사 교과서’ ‘국정 교과서 집필진’ ‘국정 교과서 집필진 사퇴’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진으로 선정된 한 고교 교사가 집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중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지난 10일 “집필진 공모에 응해 선정된 김형도 교사가 자신으로 인해 교과서 편찬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기관지인 ‘교육희망’은 이날 서울 대경상업고에 재직 중인 김 교사가 최근 학교 교원들에게 A4용지 3장 분량의 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국정교과서 집필진으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 교사가 9년간 이 학교에서 ‘상업’ 교과를 가르쳐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사’ 교과도 함께 맡았다면서 자질 논란이 인다고도 전했다.
국편 관계자는 “김 교사는 교육대학원에서 역사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한국고대사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며 “가르치는 과목과는 상관없이 전문성이 충분하다고 보여 선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편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교수, 연구원, 교사 등 총 47명의 교과서 집필진을 선정했으나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논란을 의식해 집필진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6일 교과서 대표 집필진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됐던 서울대 최몽룡 명예교수도 여기자 성희롱 논란으로 선정 이틀 만에 자진 사퇴했다.
국정 교과서 집필진 1인의

중도 사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정 교과서 집필진, 고교 교사도 집필진에 있었구나” “집필 맡은 고교 교사가 가르치던 과목이 상업이라고?” “최몽룡 교수에 이어 사퇴라니. 남은 사람들로 1년 안에 교과서를 만들 수 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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