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다리 밑 수중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10일 오전 9시20분께 한강철교 남단 수중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경찰은 이 물체를 인양하려면 차량과 전철을 모두 통제해야 하기 때문에 인양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전쟁 때 투하했던 폭발물이 불발탄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아직 실제 물체를 보지 못해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