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이사, 전원 사퇴 결정 "최근 사태에 책임 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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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사진=MBN |
총장과 이사장 선임 과정에서 '종단 개입' 논란으로 내홍을 겪는 동국대의 이사 전원이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동국대 이사회는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이사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어 "현 이사장을 포함한 모든 임원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전원 사퇴한다"고 밝
앞서 동국대는 논문 표절 판정을 받은 보광스님이 총장에, 사찰에서 문화재를 절도한 의혹 등이 불거진 일면스님이 이사장에 선임돼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단식투쟁을 하던 동국대 부총학생회장은 단식 50일째인 오늘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