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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박기태 반크 단장이 2일 오후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러 온 일본 대학생들에게 한국 역사 특강에 나섰습니다.
수강생은 일본 니가타(新潟) 국제정보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30여 명입니다. 이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지난달 경희대 국제교육원에 등록했습니다.
박 단장은 지난해에도 같은 목적으로 방한한 이 대학 학생 30여 명에게 특강을 펼쳤습니다.
박 단장은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 교과서의 수록 내용 가운데 한국의 역사와 관련해 잘못 기술된 부분을 소개하고, 왜 이를 한국의 젊은이들이 바로잡기 위해 애를 쓰는지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고대부터 중국의 속국이다. 중국의 식민지였고, 그런 한국을 일본이 합병했다'고 기술한 일본의 교과서를 보여준 뒤 "사실은 중국이 동북공정을 위해 역사를 왜곡했고, 이를 일본이
또 일본의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세종대왕, 이순신 등 한국의 위인을 소개하고 남북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 당위성 등도 설명합니다.
박 단장은 강의가 끝난 뒤 대학생들에게 동북아 평화 지도인 'The Vision of Asia', 한국 음식·관광·아리랑 엽서 등 홍보물 20개를 무료로 나눠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