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 등급컷 살펴보니 실수 아닌 실력에 의한 평가 가능

2016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 등급컷 살펴보니 실수 아닌 실력에 의한 평가 가능

↑ 2016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사진=연합뉴스

2016학년도 수능 성적이 발표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영역별로 국어A형은 134점, 국어B형은 136점, 수학A형은 139점, 수학B형은 127점, 영어는 136점이었습니다.

평가원의 이용상 수능기획분석실장은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하면서 "과거처럼 실수로 1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좌우돼 '실력이 아닌 실수에 의한 평가'라는 부분에서는 자유로운 수능으로 본다"고 자평했습니다.

사교육업체에서는 '영어가 가장 어렵다'고 한 것과 관련해선 "영역별 특성이 있는 만큼 어느 과목에 비해 어렵다고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사회탐구 영역에 대해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한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법과정치, 생활과 윤리 6과목의 1등급컷은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수능등급컷이 공개된 현재 진학사나 유웨이 등 원서 접수 관련 사이트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