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과세 2018 시행 확정, 각 종교계의 입장은?
↑ 종교인 과세 / 사진 = 연합뉴스 |
2018년 종교인 과세를 시행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것을 두고 개신교를 제외한 종교계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관계자는 1일 이와 관련해 "그동안 조계종단은 종교인 과세에 원칙적으로 찬성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 남전 스님은 "소득이 있는 사람에게 세금을 내게 해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한다"며 "종단은 처음부터 정부와 협의할 때마다 찬성 입장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의 이영식 미디어 부장은 "천주교 입장은 이전부터 종교인 과세에 대해 찬성이었다. 국민의 일원으로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내야 한다는 원칙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진보교단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강석훈 목사는 "종교인도 사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납세를 강제화하기보다 자율적으로 세금을 내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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