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돌연 출석을 연기했습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김 전 처장은 애초 오늘(1일) 출석하겠다고 했었지만, 아직 준비가 덜 됐다
검찰은 3만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7천억 원을 불법 모집한 혐의로 밸류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를 조사하던 중 돈의 일부가 김 전 처장에게 흘러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처장과 일정을 조율해 출석날짜를 다시 잡을 예정입니다.
[안보람/ggargg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