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박사과정생의 논문표절이 확정된 가운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5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해 관련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천체물리학저널은 24일(현지 시간) 송유근 학생의 논문이 표절이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유근 학생의 지도교수인 박석재 전 한국천문연구원장과 UST 박갑동 학생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석재 박사는 "유근이가 박사시험을 통과한 것 자체가 취소될 것 같다.내년 2월 졸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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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석재, 제자 송유근 논문 표절 논란에 “모든 게 내 불찰이다” |
이어 "이번 모든 일이 제 불찰로 비롯됐다. 과학기술을 사랑하는 모든분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일을 계기로 어차피 졸업도 연기된 만큼 더 좋은 논문을 쓸수 있도록 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송유근 논문 표절 논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