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로 울산에서 개막하는 ‘전국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 일부 공연이 취소됐다.
울산시는 김 전 대통령 애도 기간을 맞아 23일 예정된 페스티벌 개막식을 취소하고, 경기도의 서울발레시어터(23일)와 강원도의 공연창작집단 ‘뛰다’(24일)의 공연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울산의 극단 푸른가시는 25~28일 공연이 예정돼 있으나 25일과 26일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전국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전국 공연장에 상주하는 문화예술단체가
이번 페스티벌은 울산시 상주예술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울산시, 중구, 북구 등이 후원한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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