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경찰관의 성폭행과 성추행 사건에 이어 경찰 간부가 화장실에서 여성의 '몰래 카메라'를 찍다 적발돼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남 함평 경찰서 소속 김모 경위는 지난달 13일 광주 동구 모 서점 화장실에서 여성의 '몰래 카메라'를 찍다가 붙잡혀 불구속 입건된 뒤 직위 해제됐으며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경위는 이용객이 많은 시내 중심가
서점에서 여자 화장실에 따라 들어가는 등 대담한 수법을 사용해 경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경기도 고양에서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성폭행과 강도짓을
일삼아 온 경기 고양경찰서 소속 이모 경사가 검거됐으며, 지난달 11일에도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장모 경사가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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