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인천과 강원도 연안에서 조개류 방류가 잇따르고 있다.
강원도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는 오는 24일까지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 연안 해역에 동해안 특산품종인 북방대합과 개량조개 45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엔 고성군 거진 연안 해역에 같은 양의 조개류를 방류했다. 북방대합과 개량조개는 2~3년 후 상품화가 가능하며, kg당 가격이 9000원 이상으로 형성돼 있어 어업인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센터는 다음달에도 동해안 고부가가치 품종인 해삼을 방류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서해안 특산물인 동죽 치패(새끼조개) 48만 마리가 방류됐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3일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 해역에 동죽 치패 24만마리, 지난 16일 옹진군 영흥면 외리해역에 24만 마리를 방류했다. 인공종묘생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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