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에는 대규모 거리행진도 벌어집니다.
대학 논술 시험도 예정돼 있어 어느 때보다도 교통 체증이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14일은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거리행진이 벌어집니다.
오전 9시를 시작으로 오후 1시를 넘어가면 도심 전역에서 1만여 명이 일제히 행진을 벌입니다.
각 행진 대열은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일제히 집결할 예정입니다.
도심 정체는 이 때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행진이 끝난 뒤에도 곳곳에서 집회가 밤늦게까지 예정돼 있어 정체는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아울러, 내일은 서울 시내 여러 대학에서 논술 고사도 시행돼 교통 체증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성균관대 앞에 위치한 이곳 대학로에는 내일 재야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을 찾는 수험생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성균관대 관계자
- "수험생들에게 안내 문자 및 홈페이지 등 기타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통해서 다양한 경로로 관련된 사항을 안내해놓은 상황입니다."
어느 때보다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도심 외출은 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김연만 VJ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