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비리의 핵심으로 지목된 조남풍 향군회장이 오늘(13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오늘 오전 조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회장 선거 당시 금품 살포 의혹과 매관매직 혐의 등을
조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자세한 사항은 검찰에서 얘기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 4월 향군회장 선거 당시 대의원 한 명 당 5백만 원씩 모두 10여억 원의 금품을 살포한 혐의 등으로 고발됐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