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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5일 서울·경기도 등 중부 내륙지방의 김장 적정 시기가 이번달 하순에서 12월 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부지방과 동·서해안 지방은 12월 상순에서 중순, 남해안 지방은 12월 하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도시별로 보면 서울 11월 29일, 대전과 인천 12월 1일, 대구 12월 5일, 광주 12월 11일, 강릉 12월 12일 등을 적정 시기로 꼽았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지방의 경우 이달 말과 12월 상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김장 시기가 작년보다 약간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김장 적정 시기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영하로 유지될 때다. 이보다 기온이 높은 경우는 김치가 빨리 익고 낮은 경우는 배추나 무가 얼기 때문에 제 맛을 내기 어렵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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