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았는데도 정체는 여전합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차량이 돌아오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성섭 기자
보도국입니다.
귀경길이 만만찮아 보이는데요.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어젯밤부터 계속되고 있는 귀경길 정체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대전터널부터 안성까지 흐름이 답답합니다.
서해안선은 당진부터 매송 사이에서 차량들 밀려 있습니다.
영동선은 여주분기점에서 마성터널까지 정체되고 있습니다.
중부선도 오창휴게소부터 일죽 부근까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요금소에 들어선 차량 기준으로 대전에서 서울까지 4시간 3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목포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7시간, 강릉에서부터 서울까지는 3시간 30분 이상 걸립니다.
오늘은 연휴 사상 역대 최대 수준인 40만대가 넘는 차량이 수도권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 차량들이 많아 정체가 쉽사리 풀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오늘 하루는 귀경전쟁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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