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와 관광 등을 포괄하는 이른바 MICE(마이스) 산업의 선두주자는 싱가포르입니다.
비즈니스 관광의 강국, 싱가포르의 성공비결을 서정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싱가포르의 상징 멀라이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
아시아 최대 규모의 회전 관람차 안에서 야경도 즐기고 회의를 하는 모습은 싱가포르 여행의 자랑입니다.
▶ 인터뷰 : 나딘 / 독일 관광객
- "다양한 음식이 많고, 여행하기 편한데다 국제 업무 환경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매우 안전합니다."
일도 하고 여행까지 즐기자는 개념의 '싱가포르 비즈니스 관광'은 해를 거듭할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비즈니즈 관광 전문가들은 싱가포르를 MICE 강국으로 뽑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 접근이 쉬운 지리적 우위에 안전하기까지 해 비즈니스 여행에 특화됐다는 평입니다.
▶ 인터뷰 : 마틴 벅 / 메세 베를린 부회장
- "모든 아시아 국가에서 접근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게다가 각종 범죄로부터 자유로워 상당히 안전합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여행 관광 산업 주간, 트래블 레이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싱가포르는 비즈니스 여행 강국의 위치를 재확인했습니다.
기존 MICE 전략에 '똑똑함'을 더해 '스마트한 비즈니스 관광'으로까지 도약하는 게 다음 목표입니다.
▶ 인터뷰 : 앤드류 푸아 / 싱가포르 관광청 MICE 개발국 국장
- "MICE 20-20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마이스 시티 싱가포르'가 그것인데, 방문자들이 어느 곳에서든 원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 스탠딩 : 서정표 / 기자/싱가포르 마리나베이
- "세계적으로 비즈니스 여행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가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MBN뉴스 서정표입니다. [deep202@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