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 의혹이 불거진 '도도맘' 김미나 씨가 어제(28일) MBN에 단독 출연해 그동안의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는데요.
그동안에 제기된 쟁점과 의혹에 대한 도도맘의 발언을 정리했습니다.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인터넷 파워 블로거로 유명한 '도도맘' 김미나 씨.
MBN에 출연해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홍콩에서 찍은 사진 속 남성은 강 변호사가 맞지만, 악의적으로 보정됐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미나 / 인터넷 블로거
- "제가 그걸 찍었는지 몰랐는데 한 매체 측에서 공개했을 때 다 늘려서 센터에 갖다놓아서 마치 제가 강용석 변호사를 찍은 것처럼 나온 거였죠."
일본 여행 사진 속 식당 영수증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미나 / 인터넷 블로거
- "제가 강 변호사님에게 소개를 시켜줘 수임한 건들이 꽤 있었어요. 소개료를 받는다든지 그런 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강 변호사님이 저에게 밥을 그 정도는 사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으셨나…."
홍콩과 일본 일정은 강 변호사 부인도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미나 / 인터넷 블로거
- "(홍콩, 일본은 다 합쳐서 강용석 씨 부인도 당연히 알고 있었던 일정이었습니까.) 네, 당연히 저도 당시에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요."
일각에서 불륜의혹을 제기했지만,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 인터뷰 : 김미나 / 인터넷 블로거
- "믿지 않는 사람들은 싫은 사람들은 끝까지 그렇게 가거든요. 불륜을 했다고는 저는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한편, 김 씨는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에 악성 댓글을 올린 회원 30명을 고소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편집 : 원동주